구글 순정 OS 탑재···LG유플러스 전용

LG전자 모델이 12일 국내에 출시된 실속형 스마트폰 ‘LG Q9 one’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이 12일 국내에 출시된 실속형 스마트폰 ‘LG Q9 one’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구글의 순정 운영체제(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 인증을 받은 실속형 스마트폰 ‘LG Q9 one’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으로 용자는 구글이 만든 순정 OS의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원음에 가까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을 탑재했다.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6.1인치 대화면에 무게는 156g으로 가볍고 두께는 7.9mm에 불과해 한 손으로 다루기에도 편하다.

또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하는 등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페이스북에서 출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제품의 다양한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면 1명을 선정해 LG Q9 one을 증정한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편의기능까지 담아낸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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