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원자력 계측기, 자동화 장치 제조업체 우진이 북한 제염시장 진출 기대와 함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2분 우진 주가는 전일대비 1천530원(26.38%) 오른 7천330원을 기록 중이다.

우진은 최근 자회사를 통해 방사능 위험 물질인 세슘을 걸러낼 수 있는 이동형 오염소각제 제염설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이 핵시설 폐기를 약속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진의 북한 제염시장 진출 기대감 등이 이 회사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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