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F 센서 탑재···아웃포커스 기능도 강화

LG전자의 ‘G8 씽큐’에 탑재되는 ToF 센서 <사진=LG전자>
LG전자의 ‘G8 씽큐’에 탑재되는 ToF 센서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안면인식 반응속도가 빨라지는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Time of Flight)센서를 ‘G8 씽큐(ThinQ)’에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외부 빛 간섭을 받지 않아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 반응 속도가 빠르다.

ToF 센서 탑재로 LG G8 씽큐의 사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G G8 씽큐로 셀카를 찍을 경우 더욱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다. 사용자가 사진을 찍는 순간 ToF 센서가 피사체와의 거리를 계산하고 가까이 있는 인물과 멀리 떨어진 배경을 명확하게 구분가능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ToF 센서의 장점을 활용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LG G8 씽큐는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폰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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