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교 및 부사관 55명 채용...전역간부 경력 총 154명 재직 중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왼쪽)과 황상인 LG유플러스 부사장이 국방부 장관 명의 감사장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왼쪽)과 황상인 LG유플러스 부사장이 국방부 장관 명의 감사장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방부로부터 2018 전역장병 채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을 방문해 황상인 LG유플러스 부사장에게 국방부 장관 명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LG유플러스는 2011년부터 전역장병을 채용하기 시작해 2018년에만 국내 기업 중 장교 및 부사관을 포함해 총 55명을 채용했다. 현재 재직 중인 군전역간부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영업전문인재는 154명이다.

2019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군 전역장병 채용에 앞장선 우수기업으로 평가됐다. 선정 기준은 전역장병 채용인원, 국방부 취업지원사업 참여 여부, 채용소요 확대 및 채용 분위기 확산 등을 포함한다.

또 LG유플러스의 관련 임원을 비롯해 실제 장병 출신 직원들을 초청해 채용확대 방향과 관련해 환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 LG유플러스는 2019년에도 군전역간부를 대상으로 영업 전문 인재를 4회에 걸쳐 공개채용한다는 계획이다.

10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4월 1일 입사하게 된다. 기 전역 또는 3월 31일 이내 전역 예정인 하사 이상의 간부만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자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전문인재로 근무하며 통신서비스 컨설팅, 고객응대, 구매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업을 통해 LG유플러스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신설, 2박 3일간 영업전문인재에 대한 직무 이해를 높이고 군에서의 경력을 활용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원자는 전형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종일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지난 해 우리나라를 위해 일하던 55명의 전역장병이 채용됐는데, 업무에 성실히 임해 회사 성과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채용에서 그치지 않고 군 경험과 특기를 살려 사회에서 높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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