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9.4% 증가한 5조 5천869억…사업별 매출은 모두 늘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9천42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5조5천869억원으로 전년비 19.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천364억원으로 17.4% 줄었다.

사업 부분별 매출은 모두 증가했다.

광고는 전년비 3.1%, 증가한 1천551억원을,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성장으로 전년비 14.4% 늘어난 6천585억원이다.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의 성장에 따라 IT 플랫폼은 1천56억원으로 전년비 59% 증가했다. 콘텐츠서비스도 320억원으로 전년비 15.8% 늘었다.

LINE·기타플랫폼은 26.8% 증가한 5천653억원을 달성했다.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국경을 초월한 기술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이러한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시도를 해나가며, 미래에 대한 선제적 기술 투자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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