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교보증권은 달러채권 매매단위를 종전 20만달러 이상에서 1만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하향 조정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와 미국 기준금리인상 불확실성에 따른 결과로 해외채권 투자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교보증권 국제금융부는 해외채권 전문업체 ING증권, 뱅크오브싱가포르(Bank of Singapore) 등과 10년 이상 거래하며 실시간 매수와 매도 시세를 제공, 보다 정확한 매매타이밍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영균 교보증권 국제금융본부장은 "정확한 정보제공은 물론 최소 매매단위를 낮춰 기관부터 개인투자자까지 매매편의와 원활한 거래를 돕는 파트너로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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