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31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투자 및 창업지원을 통해 투자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등용문인 데모데이(D.DAY)와 스타트업 거리 축제 IF페스티벌 등 디캠프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전수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프롭테크 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공유숙박 에어비앤비, 공유오피스 위워크 등 부동산 산업에 디지털 및 공유 기술을 결합한 기업이 프롭테크 기업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보기술 발전에 따라 부동산 산업의 패러다임이 직접투자와 소유에서 간접투자, 공유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프롭테크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디캠프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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