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2일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3년 처음으로 ‘Global 100’에 선정됐고 올해는 지수 편입 후 가장 높은 순위인 9위에 랭크됐다. 이는 한국 포함 아시아 전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해당한다.

‘Global 100’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대상은 전세계 시가 총액 상위 기업으로 자원 및 재무 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이 선정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가치를 함께 제고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