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업 필수요건…품질관리 역량 인정받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일동홀딩스는 자회사인 일동히알테크가 ISO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13485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가 인증하는 의료기기 분야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이다.

일동히알테크는 이번 인증을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 등 의료기기와 관련한 글로벌 사업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일동히알테크는 이를 계기기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재 일동히알테크는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특허와 원천기술,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적합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히알루론산 원료와 필러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성형 등에 사용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인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벨(Neobelle)’을 지난해 말 브라질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동히알테크 관계자는 “ISO13485는 다수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국제표준인 만큼 의료기기와 관련한 글로벌 사업에 필수적인 요건”이라며 “글로벌 품질경영을 지향하는 일동히알테크의 품질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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