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레볼루션’·‘린2’·‘모두의 마블’ 연초 업데이트 효과로 꾸준히 매출순위 10위 내 유지

양대 앱 마켓 매출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양대 앱 마켓 매출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3종이 업데이트 효과로 연초에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레볼루션)’과 ‘리니지2레볼루션’, 캐주얼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이하 모두의마블)’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0위권을 기록했다.

블소레볼루션은 엔씨의 인기 PC게임 ‘블레이드&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작년 12월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1~2위를 지키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Full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넷마블은 신년맞이 업데이트로 일일 던전 '마귀의 정원', '복돈의 골짜기' 2종을 공개하는 등 신규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비무·채팅 시스템, 콘텐츠 보상 등 다양한 개선 작업이 함께 진행됐다”며 “블소 레볼루션 유저들이 편의성 강화된 플레이 환경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한층 더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2레볼루션도 양대 앱 마켓 매출순위 톱10에 들며 인기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에도 신규 유저몰이를 위해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특정 재료로 제작 가능한 '전문 기술'과 기존의 '대장' 전문 기술을 통해 제작된 UR 등급의 장비를 추가로 성장시킬 수 있는 장비 각성 시스템을 추가했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을 통해 캐주얼장르에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전세계 도시를 사고 파는 익숙한 게임방식에 독점승리·올림픽개최 등 아기자기한 재미요소를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출시 후 5년간 매출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모두의마블은 미국과 대만, 영국, 러시아 등에도 서비스를 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작년 12월 모두의마블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을 처음 개최하는 등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국민 모바일 게임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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