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이용 편의성 높고 가맹점 결제 수수료 낮아져

<사진=Sh수협은행>
<사진=Sh수협은행>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Sh수협은행은 새로운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MPM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QR결제서비스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가맹점 제시)과 CPM(Customer Presented Mode, 소비자 제시)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CPM은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생성한 QR코드를 가맹점주가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며 MPM은 가맹점의 QR코드를 소비자가 직접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해 해당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MPM QR결제서비스 도입에 따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결제가 더욱 간편해졌으며 가맹점 입장에서는 앱투앱(App to App)방식으로 결제대행업체(VAN)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율을 소폭 낮출 수 있다.

또 기존 카드사 가맹이 안 된 사업자도 별도 가맹점 앱을 신청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MPM QR결제서비스 신규 도입을 기념해 2월 말까지 전국 BC 페이북 QR결제 가맹점을 대상으로 건당 500원 이상 결제 시 500원 청구할인(결제고객 1인당 하루 3회, 1천500원 한도)을 해주는 ‘좋은 수 가맹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의 편리함 제고는 물론 재래시장과 푸드트럭 등 중소형 카드 가맹점과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플랫폼도입해 수협은행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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