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출시 직후 꾸준히 상위권…“신선한 슈팅장르 인기 요인”

구글플레이(왼쪽)와 애플 앱스토어 리뷰에 올라온 슈퍼셀의 모바일 AOS 기반의 캐주얼 슈팅게임 '브롤스타즈' 후기.<사진=정유라 기자>
구글플레이(왼쪽)와 애플 앱스토어 리뷰에 올라온 슈퍼셀의 모바일 AOS 기반의 캐주얼 슈팅게임 '브롤스타즈' 후기.<사진=정유라 기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슈퍼셀의 모바일 AOS(대전형 전략) 기반의 캐주얼 슈팅게임 ‘브롤스타즈’가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브롤스타즈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 인기순위 각각 3위, 10위를 기록 중이다. 양대 앱 마켓 매출순위도 톱5안에 들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브롤스타즈는 슈퍼셀이 모바일 전략게임 ‘클래시로얄’ 출시 후 약 2년 만에 출시한 신작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관심에 힘입어 브롤스타즈는 작년 12월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인기와 매출순위 톱10안에 안착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셀은 18개월 이상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브롤스타즈의 게임 완성도를 높여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플레이 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 게임은 ‘브롤러’라고 불리는 캐릭터들을 조작해 3대3으로 실시간 대전을 벌이는 슈팅게임으로 수동조작을 통해 게임을 즐기도록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팀과 함께 보석 10개를 모아 유지하는 3대3 ‘젬 그랩’ 모드, 한 명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전투를 벌이는 ‘쇼 다운’ 모드 등 다양한 게임콘텐츠도 제공한다.

유저들은 3대3대전으로 매칭 시간이 단축되고 캐릭터마다 다른 공격 방식으로 컨트롤의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플레이 환경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구글 플레이 리뷰를 보면 "모드가 많아 재미있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귀엽다", “그래픽이나 디자인도 괜찮다”,“게임주기가 짧고 간단한 룰이면서도 개인 컨트롤과 팀 협력 등 재밌는 요소가 많다”, “중독된다” 등 좋은 반응의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진심 인정”, “너무 재밌다 많이 다운로드 해라”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주로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들이 대부분인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비주류 장르로 꼽히는 슈팅과 AOS를 활용해 국내 유저들이 신선함을 느낀 것도 인기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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