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본점에서 직원들이 북드림캠페인을 응원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본점에서 직원들이 북드림캠페인을 응원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GS리테일이 ‘북드림캠페인’을 통해 8년간 총 9만 7천권의 책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시작한 북드림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장 속에 잠들어있는 책을 모아 사회공헌단체에 기부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으로 2013년부터 GS25 가맹 경영주들이 동참하면서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

모은 도서는 사회공헌단체인 ‘땡스기브(Thanks Give)’로 전해진다. 땡스기브는 전달받은 책을 국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소규모 공부방, 다문화센터 등에 전달한다.

GS리테일은 도서 기부 사회공헌활동인 북드림캠페인 참여자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부 도서 10만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책을 전달받는 단체나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기부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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