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이템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

넥슨이 PC FPS(1인칭 슈팅)게임 ‘서든어택’에 추가한 신규 모드 ‘멀티 폭파미션’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이 PC FPS(1인칭 슈팅)게임 ‘서든어택’에 추가한 신규 모드 ‘멀티 폭파미션’ 이미지. <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게임업체들이 신년을 맞이해 자사 PC와 모바일 게임에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게임빌, 액토즈소프트 등 국내 게임업체들은 신년을 맞이해 다양한 캐릭터와 신규 모드 등을 공개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넥슨은 PC FPS(1인칭 슈팅)게임 ‘서든어택’에 신규 모드 ‘멀티 폭파미션’을 업데이트했다.

유저들은 동시에 여러 곳에 폭탄을 설치할 수 있으며 폭탄을 설치하는 범위 또한 넓어져 다양한 협동 전략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 레드팀은 목표 개수만큼 폭파에 성공하면 승리하고, 블루팀은 목표 개수만큼 폭탄을 해체하면 승리한다. 목표 개수는 모드에 참여한 유저 수에 따라 달라진다.

넥슨은 멀티 폭파미션 전용 맵 복층건물 ‘블래스트’를 선보였다. 유저들은 레드팀 전원에게 하나씩 지급 된 전용 액체폭탄으로 전략에 따라 한 유저에게 여러 폭탄을 몰아줄 수도 있다.

넥슨은 멀티 폭파미션 모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빙고 이벤트를 연다. 31일까지 맵 블래스트에서 일일 미션을 달성하면 빙고에 참여하는 티켓을 획득할 수 있으며 빙고를 모두 완성한 유저에게는 Gold 영구제 패키지 4종과 1천SP를 지급한다.

게임빌은 모바일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 ‘별이되어라!’에 신년 맞이 업데이트로 신규 신위 동료인 ‘프라이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게임빌은 프라이드를 포함해 타락의 칠죄종 세력이 모두 공개됨에 따라 신규 보유 효과와 마스터 업적, 업적 장신구를 추가했다.

게임빌은 각 진영별 10명씩, 최대 20명의 영웅들이 한 전장에서 승부를 겨루는 PvP(유저 간 대결) 콘텐츠 ‘10인 아레나’도 오픈해 전투 밸런스 조정과 보상도 상향했다.

액토즈소프트는 PC RPG ‘드래곤네스트’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몰이에 나선다.

기존 ‘만티코어 네스트’, ‘아크비숍 네스트’, ‘다이달로스 네스트’ 총 3종의 던전으로 구성된 ‘시공의 돌풍’을 ‘바커스x바커스x바커스’ 이벤트 던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해당 던전은 지속적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바커스 브라더스’ 3인을 제한시간 내에 처치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간 10회 클리어 가능하다.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진행하는 ‘바다낚시 대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낚시 스킬’을 습득한 24레벨 이상 유저들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되는 ‘바다낚시 대회’ 이벤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시즌 동안 잡은 물고기 크기의 합산 수치로 순위가 정해지며, 10위권에 진입한 유저는 ‘낚시왕의 목걸이’, ‘바다에서 건진 주머니’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신년을 맞이해 새로운 플레이 환경 제공을 위해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다"며 “게임을 통해 풍성한 이벤트와 신규 모드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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