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 식·음료
BBQ · 점주, 가맹계약 일방해지 두고 대립점주 “잘못한 것도 없는데 해지”…본부 “일방적 해지 아냐”
신원식 기자  |  sws0426@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11  14:22: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BBQ BI.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BBQ가 일부 점포에게 일방적인 가맹계약해지를 통보해 점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BBQ가맹사업자협의회 관계자는 “가맹본부가 1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20~30개 점포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이중 일부 가맹점은 계약연장의사를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연장되지 않았다”고 11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지통보를 받은 매장들이 별다른 잘못을 한 것도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BBQ본부는 그동안 노고에 감사했고 본사와 경영방침이 맞지 않아 계약을 종료하니 정해진 날짜까지 간판을 철수하라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에 계약이 종료된 점포 중 일부는 가맹사업자협의회 구성에 힘을 보태던 곳”이라며 “협의회 결성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본사는 여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BBQ 관계자는 “10년 이상 운영하는 가게가 많은데 일부 사업장에만 계약 해지 통보를 내린 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위생 관리나 고객 서비스 만족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를 하고 시정해줄 것을 먼저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맹사업자협의회 구성을 방해한 적은 없으며 협의회가 공식적으로 접촉을 시도할 경우 충분히 의사를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전국BBQ가맹사업자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맹계약 갱신요구권 10년 제한’ 개정을 촉구하며 본부가 내세운 상생방안을 지켜주길 바란다는 목소리를 냈다.

현재 가맹사업법은 전체 가맹 계약 기간이 10년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점주가 계약갱신을 요구할 수 있다. 반면 10년이 넘어가면 가맹본부가 특별한 사유 없이도 가맹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가맹사업자협의회는 이것이 본사에서 악용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가맹사업자협의회 관계자는 “현행법 상 계약 기간이 10년이 넘어가면 가맹본부가 계약의 주도권을 쥐고 있어 불공정한 거래행위가 지속되어도 이를 거부할 수 없다”며 “이를 거부할 경우 가맹계약 해지로 이어져도 반박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는데 제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신동빈 롯데 회장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신동빈 롯데 회장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23일 “선제적이...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연말정산 시즌 시작, 올해 달라진 공제항목은?
2
롯데백화점, 올해 계약 만료 영등포역점 ‘단독입찰’ 유력
3
스타벅스, 요거트·저금통·럭키백까지…논란 딛고 ‘판매호조’
4
셀트리온·한미약품·LG화학 “글로벌 신약 출시에 집중”
5
금호그룹, 공평동 센트로폴리스로 사옥 이전
6
대림산업·포스코건설, 4천600억대 개발사업 따낼 듯
7
주가조작 의심 사례 증가... 코스닥 불신 키워
8
은행권, ‘환전’ 고객 뺏길라…서비스·혜택 업그레이드
9
삼성카드, 독거노인 위해 ‘소화기 나눔’ 실시
10
외모지상주의, 운영 미숙에 매출·순위 급락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