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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운영 미숙에 매출·순위 급락서버 오류·리그전 포인트 지연…지난달 임시점검만 10차례
정유라 기자  |  jyr9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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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14: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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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앱 스토어에 있는 모바일 액션 RPG '외모지상주의' 후기.<사진=정유라 기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외모지상주의’가 운영 미숙으로 유저들의 불만을 사며 순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외모지상주의는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 매출순위 100위권대를 기록하고 있다. 인기순위는 양대 앱 마켓 모두 300위권 밖이다.

와이디온라인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외모지상주의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으로 작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모지상주의는 출시 첫날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 인기순위 200위권대로 시작했으나 액션 타격감과 원작을 살린 스토리모드로 호평을 받아 다음날 각각 7위와 2위로 대폭 반등해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그래픽과 매력적인 등장인물, 좌우로 캐릭터를 간단히 조작하며 즐기는 통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주인공 박형석을 비롯해 ‘바스코’, ‘홍재열’ 등 15종의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하고 웹툰에서 보여준 개성을 적극 반영한 스타일의 액션을 펼치는 등 원작의 특장점을 게임에 녹여냈다.

그러나 기대작이라는 타이틀에 못 미치는 미숙한 게임 운영으로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서버 오류로 인해 접속이 지연되고 플레이 도중 게임이 꺼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 이유다.

공식 카페를 확인한 결과 작년 12월에만 연장을 포함한 임시점검을 10차례나 할 정도로 서버가 불안정했다. 유저들은 잦은 임시점검에도 서버 오류 현상 등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외모지상주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진짜 이건 운영을 안하는거나 마찬가지다”, “운영정책을 보면 모순이다”, “게임 자체는 좋은데 운영이 참” 등 불평을 표출하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리뷰에서도 “계속 튕긴다”, “뭐만 하면 꺼진다”, “재미나게 하다가도 짜증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전 등의 PVP(유저 간 대결) 콘텐츠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포인트 보상 지연도 문제다. 결투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보상 포인트 지급이 늦어짐으로써 “빨리 리그전 보상을 달라”, “리그전 보상은 또 왜 오류냐” 등 유저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지를 통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게임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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