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기술 핵심 개발자 3년내 15만명 배출 목표"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왼쪽)과 공종렬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 원장이 10일 서초구에 위치한 리더스빌딩에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인재양성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진명갑 기자>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왼쪽)과 공종렬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 원장이 10일 서초구에 위치한 리더스빌딩에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인재양성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진명갑 기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핀테크연합회와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이 블록체인 핵심 기술 개발자 양성에 나선다. 국내 블록체인 기술 핵심 개발자를 3년내 15만여명 배출한다는 목표다.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과 공종렬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 원장은 10일 서초구에 위치한 리더스빌딩에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강국으로 도약과 블록체인 글로벌 리더를 배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년, 블록체인 산업 관련 구직자, 현재 재직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블록체인 기술 핵심 개발자들은 1천500여명 수준으로 인력이 부족하다. 한국핀테크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3년 내에 15만여명의 개발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한국핀테크연합회는 연구개발·산업 특구 지정과 블록체인 폐해 극복을 위해 이상민 의원과 2년에 걸쳐 ‘블록체인 기본 3법’도 준비 중이다.

공종렬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 원장은 “새로운 산업이 발전해 나갈 때에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하는 인프라는 기술이 아닌 인력이다”며 “한국핀테크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은 한국 블록체인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키는 블록체인이다”며 “블록체인 인재육성이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가는 비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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