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젊은 작가 24명, 돼지 예술 작품 모아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서 미술 전시 개최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제주의 젊은 작가 24명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돼지전(展)’을 개최한다.

1월 9일부터 1월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3관에서 열리는 ‘돼지展’은 돼지의 의미를 해학적으로 풍자한 페인팅, 일러스트, 조각, 도자, 공예품 등 4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24명의 젊은 예술가는 아트스튜디오 JISD 소속 작가들이다.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오에녹 대표와 장하나 실장이 이끌고 제주도 서귀포시 도시디자이너 김민지, 신진작가 권도연, 김가령, 김근영, 김수현, 김연수, 김은서, 김진오, 김태호, 박세현, 박수빈, 박수인, 박시연, 어서연, 엄현진, 유서은, 이수지, 장나은, 장아현, 정다경, 천세현, 하이안 등이 함께한다.

전시를 주관하고 기획한 오에녹 대표는 “제주의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젊은 작가들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돼지展’을 통해 제주예술을 깊이 조명하고 나아가 젊은 작가들에게 예술적 창작 의욕을 북돋워 주고자 전시를 마련했다”며 “예부터 부와 복의 상징인 돼지를 담아낸 작품에서 나오는 따뜻함처럼 관람객 모두 넉넉하고 복된 한 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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