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주제로 8가지 디자인…공사기간 단축

현대엘리베이터가 출시한 중저속 엘리베이터 신제품인 ‘비발디’의 내부모습.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출시한 중저속 엘리베이터 신제품인 ‘비발디’의 내부모습.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중저속 엘리베이터 신제품 ‘비발디(Vivaldi)’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비발디 라인은 잠(Jamb) 일체형 홀버튼과 위치 표시기를 채택해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별도의 벽면작업이 필요없어 설치효율이 높고 최소 승강로·피트 구현으로 공간운영 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며 “지난해 11월 열린 2018 한국국제승강기 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였을 당시 바이어들로부터 가장 주목 받았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또 비발디에 도착 예보, 친환경 바닥 소재, 항바이러스 핸드레일 등 다양한 사양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계절의 빛과 자연을 주제로 디자인한 이 제품은 8가지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라며 “세계 승강기 업계 최초로 2018 IDEA를 수상한 실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휘도, 고광택 소재와 LED 벽면 조명 등을 채택해 제품군을 다양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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