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이 희망·용기 얻길”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왼쪽)이 2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왼쪽)이 2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그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K그룹이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 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SK그룹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금 기부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행복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달 29일 해맑은김치 등 전국 8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장 5만8천포기를 구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1천여개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저소득 가정에게 난방비와 난방용품도 지원한다.

SK그룹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릴레이 ‘SK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과 회사 매칭 기부액 등 2억5천만원을 지난 20일 민간구호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1천여곳의 가정에 전달된다.

SK그룹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회에서는 지난달 결식아동·노인 돕기 기부캠페인을 실시해 3억6천만원을 모았다.

이 기금은 결식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원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성금 전달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SK경영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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