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은 세계 상위 수준이다. 이런 높은 교육열이 지속되는 한 학교에서 받는 공교육인 정규수업 외에 학원, 과외 등으로 대표되는 사교육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 따라 사라지기 힘들다.

그러나 사교육은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고유의 목적 외에 많은 역효과들을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법과 대안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사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부익부 빈익빈에서 드러나는 피교육의 불평등과, 이로 인한 가정경제의 악순환이 계속된다는데 있다.

새 정부에서는 이로 인해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을 정도다. 또한 과도한 선행학습 및 난이도 조절을 고려하지 않은 학습 등으로 학생들이 자칫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될 수도 있어 이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사교육의 폐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 꾸준히 연구되어오던 중 최근에는 IT와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화상과외’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화상과외는 과외강사가 집에 방문해 1대 1 수업을 해주던 전통적인 과외방식을 웹을 통해 진행하는 개념으로, 강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지 않아도 영상과 음성을 통해 과외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칭한다.

양방향 소통방식을 기본으로 질문과 답변을 바로 할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교육이며, 단순히 강사와 학생이 화상으로 얼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각종 수업자료를 실시간으로 함께 확인한다던가 전자칠판을 통한 상세 지도를 할 수도 있다.

온라인 화상과외 기업 ‘스마트코치(http://www.smartcoach.kr)’ 김동완 대표는 “과외라는 것이 부모에게는 금전적 부담이 되고 학생에게는 학습부담이 되지만 마냥 안 할 수도 없는 것이라 어떻게 하면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시작한 것이 스마트코치 화상과외다”며 “문명이 발달하는 만큼 각종 기기들을 통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때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화상과외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스마트코치는 최적의 수업료를 책정하여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외 명문대 출신 교사의 1대 1 및 같은 레벨의 학생끼리의1 대 2 경쟁반 맞춤교육으로 진행한다.

학습은 자율적으로 언제나 진행할 수 있으며 입시정보, 뉴스, 레벨테스트, 기출/모의고사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웹을 통해 PC, 스마트폰, 태블릿PC등의 기기로 언제 어디서든 지난 학습내용을 반복학습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줄기차게 거론되던 화상과외 업체들의 불건전성이 스마트코치에서는 사라졌다는데 있다.

계약환불 요구 시 환불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던가, 강사 프로필을 허위로 기재하여 거짓 정보를 안내한다던가 하는 기존 타사의 문제점들을 전면 해소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교육의 필요성은 누구나 느끼는 것인 만큼, 첨단 IT 기술을 빌어 쉽고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되는 교육의 환경이 앞으로 또 어떻게 진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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