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괌·사이판패스’ 출시...T전화로 무료통화도 가능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이 21일 ‘T괌·사이판패스’를 정식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괌과 사이판에서 추가요금 없이 국내 요금제로 데이터와 문자, 멤버십 할인을 사용항 수 있는 서비스다. T전화 이용 시 국내·현지와 무료로 통화도 할 수 있다.

T괌·사이판패스 고객은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에도 인터넷 전화, 모바일 메신저 이용과 지도 검색이 가능한 400Kbps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가입한 국내 요금제에 따라 매일 추가 데이터 1GB를 받는다.

SK텔레콤은 T괌·사이판패스 본격 시행을 맞아 현지 T멤버십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롯데면세점(괌) 15%, 쇼군(괌)·서울정(괌)·청기와(사이판) 등 현지 맛집 인기메뉴 30% 할인을 제공한다.

사이판에서는 미라지마사지 최대 50% 할인과 조텐마트 10% 할인 등의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제휴처 중 지난 10월 현지 태풍 피해 등으로 인한 운영 중단 등 혜택 제공이 어려워진 일부 제휴처는 요청에 따라 제휴를 종료했다.

고객들은 괌 공항과 사이판 도심에 위치한 ‘SKT웰컴데스크’에 방문 해 T멤버십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받을 수 있다.

T괌·사이판패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와 모바일 T로밍, T로밍 고객센터, 모바일T월드앱, 국제공항 T로밍센터,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로밍 부스 등에서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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