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현대백화점 직접 연결…청약에 3만1천여명 몰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알파돔시티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주거시설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알파돔시티 6-1·6-2블록이 업무시설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알파돔시티의 다른 부지는 호텔과 오피스, 백화점 등으로 공급되고 지난 2013년 공급된 아파트인 알파리움은 이미 입주까지 시작했다.
이 덕분에 지난달 28일과 29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 청약접수에는 3만1천323명이 참여했다.
올 하반기 분양된 오피스텔 중 최다 기록이다. 특히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는 17블록 전용 53㎡의 경우 65실 공급에 무려 2만7천583건이 접수 되면서 평균 424.35대 1의 경이로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7-1블록도 512실 공급에 청약 건수가 3천740건에 달하면서 평균 7.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이라는 희소성와 입지적 장점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오피스텔은 신분당선 판교역은 물론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로 직접 연결된다.
중도금 조건도 좋다. 이 단지는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보증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없이 60%까지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대출자가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1명당 1건에 한해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계약자가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이거나 법인일 경우에는 대출이 되지 않는다.
입주는 2022년 8월 시작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17 알파돔타워4 지하 1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