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NH투자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18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2년마다 기업들이 소비자 중심 경영활동을 하는지 등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지난 2016년 증권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CCM 인증 이래 두 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CCM 인증 평가에서 NH투자증권은 리더십, CCM체계, CCM운영, 성과관리 등 전 부문에서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신속한 피해구제 및 투명한 금융정보 제공 등 소비자권익신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고객수익률 관리 강화를 위해 평가지표를 개선, 영업직원 평가 시 고객수익률을 반영하고 있다. 또 외부기관을 통한 미스터리쇼핑 평가 등 완전판매프로세스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영업점 평가에 반영 중이다.
소비자불만 예방을 위해 투자성향 상시 점검, 요금 환불(fee refund) 서비스, 불완전판매 배상 서비스, ELS(주가연계증권) 실물주식 장외매매 서비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NH투자증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이메일, 팩스 등 기존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계층을 위해 ARS나 고객엽서, 편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소비자 불만 정보 수집에도 힘쓰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고객만족을 위한 전사적인 이해와 공감을 높여 업계를 선도하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하겠다"며 "고객과의 열린 소통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