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업계 최초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 14일 국내 커피브랜드 최초로 CCM(소비자중심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소비자보호원이 주최하는 인증제도로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평가한다.

이디야커피는 1년여 간의 서면 및 현장평가 등의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평가항목 중 매장 방문객을 비롯해 가맹점주와 협력사, 임직원 등 모든 내부 고객을 아우르는 ‘상생경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커피브랜드 최저 로열티, 마케팅비 본사 전액 부담 등 상생정책을 통해 1% 대의 낮은 폐점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맹점주 게시판 및 고객 게시판과 임직원 건의 게시판 등에 게재되는 다양한 관계자 의견을 경영진이 당일 해결하는 점도 평가를 높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CCM 인증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착한 기업의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다”며 “국내 커피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