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제빵사 꿈꾸는 소외계층 청소년 8명 조리사 자격증 취득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리사를 꿈꾸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키다리 아저씨’ 1기 수료식이 열렸다.<사진=신세계푸드>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리사를 꿈꾸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키다리 아저씨’ 1기 수료식이 열렸다.<사진=신세계푸드>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신세계푸드가 조리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돕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에서 ‘키다리 아저씨’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병천 신세계푸드 올반LAB 담당 상무와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8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키다리 아저씨는 조리사를 꿈꾸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꿈을 돕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1기에서는 조리사 또는 제빵사가 꿈인 소외계층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지난 3월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1기 고등학생 19명에 대한 지원 협약을 맺고 9개월간 자격증 취득 비용 전액을 후원했다. 신세계푸드 소속 셰프들이 직접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매월 조리실습, 맛집 탐방, 공장견학 등을 학생들과 함께 했다.

이후 조리부문과 제빵부문으로 나눠 펼쳐진 조리경연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지난 9개월간 쌓은 실력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조리사들의 심사를 통해 조리부문 2명과 제빵부문 1명 등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신세계푸드 사회공헌 담당자는 “키다리 아저씨는 외식, 제빵사업을 하는 업의 특성과 노하우를 담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신세계푸드의 사회공헌활동 신념에 따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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