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게임 스트리머 김블루·우왁굳·풍월량 참가

넥슨이 진행하는 배틀라이트 ‘로얄 라이브 스트리밍 페스티벌’에 7일 참가하는 스트리머<사진=넥슨 배틀라이트 공식홈페이지 캡쳐>
넥슨이 진행하는 배틀라이트 ‘로얄 라이브 스트리밍 페스티벌’에 7일 참가하는 스트리머<사진=넥슨 배틀라이트 공식홈페이지 캡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넥슨이 스트리머 62명을 섭외해 PC온라인게임 ‘배틀라이트’ 신규 유저 확보에 나선다.

7일 김블루, 우왁굳, 풍월량 등 62명의 유명 스트리머들이 ‘로얄 라이브 스트리밍 페스티벌’을 통해 배틀라이트 개인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9일까지 3일간 매일 다른 스트리머들이 개인 방송에서 배틀라이트를 플레이한다.

넥슨은 스트리머 시청자들의 게임 접속을 유도해 신규 유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게임업계에서 스트리머들의 영향력은 크다.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 트위치를 통해 영상을 송출하고 방송을 편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게임 유저들은 스트리머들의 방송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게임 정보를 얻거나 소개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배틀라이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62명의 스트리머 중 김블루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120만여명이다. 우왁굳과 풍월량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각각 49만명, 29만명에 달한다.

배틀라이트는 MOBA(진지점령전)장르로 2:2 또는 3:3 팀 대전 게임이다. 같은 팀원들과 상대팀 매칭이 이뤄져야 게임이 시작되는 만큼 넥슨은 이번 이벤트로 신규 유저가 늘어나 매칭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넥슨 배틀라이트 사업팀 팀장은 “오늘부터 16일까지 62명의 스트리머가 참가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게이머들에게 배틀라이트의 논 타겟팅 공격, 피지컬 컨트롤 등의 재미를 적극적으로 알려 신규 유저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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