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레볼루션·리니지2 레볼루션 나란히 1~2위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6일 모바일 앱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블소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블소 레볼루션은 출시한지 하루 만에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리니지2 레볼루션도 지난 2016년 12월 출시해 현재까지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와 2위에 오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사진=넷마블>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와 2위에 오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사진=넷마블>

‘레볼루션’ 타이틀은 넷마블이 PC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이식하면 원작 게임을 넘어서겠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이번에 출시된 블소 레볼루션은 6일 오전부터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몰리고 있다.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100개 서버를 준비했지만 출시와 동시에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일부 서버에 입장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이용자들이 블소 레볼루션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블소 레볼루션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의 IP(지식재사권)을 기반으로 개발돼 해외에서의 성과도 주목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도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 진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 10월 블소 레볼루션 미디어간담회에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시장 목표는 항상 최고가 되는 것”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많은 경험을 얻은 만큼 글로벌에 더 좋은 성과를 얻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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