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삼성카드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21번째 ‘열린나눔’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삼성카드 ‘열린나눔’은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를 고객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 삼성카드 임직원과 함께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이번 열린나눔 테마는 ‘삼성카드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결된 사회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으로 진행됐다.

삼성카드는 출산·육아 관련 ‘베이비스토리’, 중장년층을 위한 ‘인생락서’, 유아교육 관련 '키즈곰곰', 반려동물을 위한 '아지냥이', 20대들의 소통을 위한 '영랩' 등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사회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다양한 CSV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런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계해 저출산, 육아문제, 고령화, 유기동물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등 고객과 함께 '열린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열린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31일까지 이번 '열린나눔' 테마와 관련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 할 수 있다.

그 후 1차로 고객, 임직원, 전문가로 구성된 열린나눔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3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선정된 30개 아이디어에 대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 및 심사를 거쳐 14개의 아이디어를 선별한다.

2019년 2월 고객 투표를 통해 상위 7개 아이디어가 최종적으로 선정되 사업화되며 삼성카드는 임직원 기부금을 모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카드 열린나눔은 현재까지 총 2천268여개의 사회공헌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153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직접 제안을 추천하고 투표로 지원 사업을 선정했으며 지금까지 교육, 아동, 여성, 지역사회, 문화예술, 가족, 일자리, 소셜굿즈 등 다양한 테마로 총 225개의 사업이 실현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나눔,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과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CSV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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