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 5천700여 가구 쪽방 찾아 생필품 전달

5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쪽방 밀집촌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 세트를 나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5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쪽방 밀집촌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 세트를 나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의 쪽방 밀집촌 10곳에 5천700여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쌀, 장조림 캔, 곰탕 파우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했다.또 쪽방에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눴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매년 3억원 규모로 지원해 올해까지 누적 50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쪽방에 거주하는 9만5천여 가구에게 지원해왔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임직원들의 쪽방 봉사는 15년 동안 지속됐다” 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정성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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