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스마트기술 우수성 세계에 알려"

<사진=STS&P 2018 공식 홈페이지>
<사진=STS&P 2018 공식 홈페이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지속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컨퍼런스 ‘STS&P 2018’이 3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발전의제와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에 필요한 기술과 해외 개발 활동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마지막날인 30일에는 항 장 중국 재정부 재무부 국장, 코피 아완요 세계은행 조달책임자, 더글라스 라간 유엔 헤비타트(UN-HABITAT) 청소년 국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제로 세미나를 진행됐다.

항 장 국장은 ‘중국 조달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해 중국 조달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 중국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TS&P 2018'에서 항 장 중국 재정부 재무부 국장이 중국 조달시장 진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명갑 기자>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TS&P 2018'에서 항 장 중국 재정부 재무부 국장이 중국 조달시장 진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명갑 기자>

항 장 국장은 “중국 조달 시장에 진출하는 해외기업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조달시장에 관해 한국 정부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추후에도 한국 정부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글라스 라간 국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청년과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청소년들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야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더욱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코이카(KOICA) 등의 조달시장 전무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개최된바 있는 ‘STS&P 2017’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1조2천648억원 상당의 계약이 추진된 것으로 분석돼 올해에도 많은 사업적 성과가 있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길 STS&P 2018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스마트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공적개발원조와 국제기구 조달, 임팩트 투자의 융합을 통한 국가 신성장 동력의 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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