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부산 백스코서 진행…22개국 200여 업체 참가

30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에서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30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에서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하나투어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을 개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은 김성주 MC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장, 미치가미 히사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등 국내외 여행업계 주요 인사들이 90여명 참석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부산과 대구에 취항하는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하나투어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여행박람회를 계기로 영남지역 고객들에게 최신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여행지역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은 전세계 총 22개국에서 2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영남지역 최대 규모 여행축제다.

박람회장에서는 세계 각국 유명 공연팀들의 문화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다채로운 전통음식과 음료들을 시식해볼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 스팟도 곳곳에 위치해 있다.

여행박람회는 해외여행상품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행 목적지에 따라 화과자, 발마사지 서비스, 하나투어 5만 마일리지 등 각종 사은품도 제공된다.

박람회장 입장객이라면 누구든 세계 일주의 행운을 노릴 수 있다. 입장 시 제공되는 응모용지를 이벤트 부스 응모함에 넣은 이들 중 1명과 전시관을 두루 돌면서 미션 스탬프를 7개 모아 제출한 이들 중 1명에게 각각 세계 일주 항공권을 준다.

일본 루트인이나 센츄리온, 산아이고원 호텔 등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해외 입점사 15곳은 여행업계 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 면접도 진행한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자의 경우 수신한 문자의 바코드를 보여주면 무료 입장 가능하다. 사전신청 없이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은 하나투어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간단한 설문조사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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