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선 4년 연속 KRCA상 수상

KCC의 ‘2017/18 지속가능성보고서’. <사진=KCC>
KCC의 ‘2017/18 지속가능성보고서’.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는 ‘2017/18 지속가능성보고서’가 미국 ‘2018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국내에서는 22일에 열린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도 우수 보고서로 선정돼 4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회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전과 전략, 경제·사회·환경적 가치 창출 목표와 성과를 정리한 것이다.

KCC는 2015년부터 국제표준인 ISO 26000 및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보고서 작성 기준에 따라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첫 발간 당시부터 매년 국내외 유수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홍보·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LACP)가 주관하는 대회다.

연간리포트, 브로슈어, 영상, 뉴스레터 등 기업에서 발간하는 각종 간행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12개국 1천500여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KCC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디자인 등 총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얻었다.

전세계 기업들에서 발간한 여러 홍보물 가운데 종합 3위에 들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금상을 수상한 이후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LACP는 올해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눠 심사했는데, KC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차지했다.

KCC 2017/18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또 22일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도 4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

KCC 관계자는 “KCC만의 독특함을 살리면서도 쉽고 명확하게 지속가능경영을 알릴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며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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