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단독 판매…인터넷 접속 기능 탑재

CJ헬로 관계자들이 27일 지마켓에서 단독 출시 하는 노키아의 '바나나폰(8110 4G)'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J헬로>
CJ헬로 관계자들이 27일 지마켓에서 단독 출시 하는 노키아의 '바나나폰(8110 4G)'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J헬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CJ헬로는 27일부터 노키아의 ‘81104G(이하 바나나폰)’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마켓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8110 4G는 1996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피처폰에 현대적 디자인과 기술을 더한 노키아 오리지날 제품이다. 곡선형 바디에 부드러운 슬라이드 구조를 지니고 있어 바나나폰이란 애칭으로 더 잘 알려졌다

스마트폰에 비해 성능과 가격이 낮지만 통화·인터넷 접속, 음악·동영상 재생 등 꼭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가지고 있다.

구글 카이OS(Kai OS) 2.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205 CPU, 착탈식 1천500mAh 배터리(25일 연속대기 가능) 스펙을 지녔다.

8110 4G의 출고가는 13만9천700원으로 단말지원금을 통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든 할부원금이 없어 세컨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심플한 디자인에 꼭 필요한 기능만 지닌, 합리적 가격의 ‘바나나폰’이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출생)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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