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트리 결합한 빨래 특화공간 선보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건설은 빨래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다용도실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다용도실의 이름은 퍼펙트 유틸리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퍼펙트 유틸리티는 가사노동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다용도실이라는 뜻”이라며 “조리 이외의 모든 가사노동에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다용도실은 세탁물 수집에서 손빨래, 세탁, 건조, 다림질 후 분류까지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 재활용품의 종류별 분리수거도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된 이후 좁아진 세탁공간은 조리·수납공간에 밀려 공간이 더욱 협소해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세탁 작업을 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퍼펙트 유틸리티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롯데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퍼펙트 유틸리티는 손빨래·분리수거 공간, 세탁기·건조기 공간, 다림질 공간, 수납 공간 등 네가지로 구성된다.
세탁물의 보관, 손빨래, 물품수납, 다림질, 건조, 분류작업 등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설계로, 퍼펙트 유틸리티가 가사노동의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 이 공간은 출입구 2개를 만들어 세대 구성원 전체가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두 문 중 하나는 세탁물 수집과 취미용품 보관에 편리하도록 하는 복도 측 출입구이며 다른 하나는 가사동선에 최적화돼 주방과 분리수거 사용에 편리하도록 하는 주방 측 출입구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퍼펙트 유틸리티를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상도역 롯데캐슬에 최초 적용 후 부산 가야3구역, 화성 반정 등의 단지에 반영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편리한 디자인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