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류 매출 전년비 2.5배 증가…파카류 2주만에 리오더

시리즈 ‘시그니처 컬렉션’.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시리즈 ‘시그니처 컬렉션’.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가 개성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우터 13종 ‘시그니처 컬렉션’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그니처 컬렉션은 10여 년동안 시리즈 상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나누크 파카’를 비롯한 기존 아우터와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5종의 아우터를 더한 아우터 컬렉션이다.

기존 상품은 원단과 가공법을 변경해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신규 아우터는 시리즈의 빈티지 콘셉트를 강화한 양털 카라나 가먼트다잉(옷을 먼저 제작한 상태에서 염색하는 기법)을 적용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뉴레트로(현대적 감각의 복고)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시리즈는 시그니처 컬렉션을 강화하면서 아우터 물량을 전년대비 130% 준비했으며 코트류의 매출은 벌써 전년 대비 2.5배를 상회하고 있다.

모델 변요한이 착용한 ‘라페예트 숏다운 점퍼’는 매장 출시 1주일만에 판매율 40%를 넘겼으며 메탈 원단의 ‘나누크 롱 파카’와 ‘가먼트다잉 투르크 파카’는 출시 2주일만에 리오더를 결정했다.

시리즈 브랜드 매니저 박성철 부장은 “스포티한 스타일이 아닌 시리즈만의 고유한 빈티지한 스타일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그동안 고객들에게 깊은 사랑 받아온 아우터와 신규 아우터를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한꺼번에 소개하면서 다양한 아이템의 매출이 동반성장하고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리즈는 배우 변요한과 영화감독 홍석재와 함께 을지로 일대에서 촬영한 ‘서울 느와르’ 화보와 함께 시그니처 컬렉션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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