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계 대비 현저히 낮은 재해율

2년 연속 무사고 기록을 달성한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목표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년 연속 무사고 기록을 달성한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목표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생산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창원공장이 2년 연속 무사고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에 이루어 낸 무사고 목표 기간 기준은 2011년 8월 14일부터 2013년 8월 12일까지 총 730일이며 이 기간 동안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재해율 0.00으로 완벽한 무사고 기록을 세웠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재해율은 13개의 사내 협력사 및 방문자의 재해 건수까지 포함한 것으로, 기존의 국가 기준이 해당 사업장에 한해서만 개별적으로 산정하는 것에 비해 훨씬 더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었다. 또한, 볼보의 재해율은 2011년 0.09, 2012년 이후 0.00으로 동종업종인 기계기구제조업의 2011년 평균 재해율 1.22 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 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안전관찰제도를 통하여 안전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상태를 사전에 발굴해서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안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전사적으로 분석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격월로 현업관리자와 정기적인 특별 안전 점검 활동을 펼치고, 44개 업체와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 지원, 안전관리 우수부서 시상 및 인센티브를 부여 하는 등 사고 및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석위수 사장은 “2년 연속 무사고 목표 달성을 통해, 창원공장이 생산 시스템과 품질뿐만 아니라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고 말하며, “이와 같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전사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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