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블레이드&소울 등 유명 IP 시연존 주목받아

지스타2018 넥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등 원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정유라 기자>
지스타2018 넥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등 원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정유라 기자>

[부산=정유라 기자] 원작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들이 지스타2018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은 내년 출시 예정인 인기 IP기반 모바일게임 4종의 시연존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넥슨은 총 320여대의 기기를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넥슨이 지난 1996년 출시해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PC게임 바람의나라의 첫 모바일버전이다.

2001년작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모바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은 새로운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2:2 파티를 맺어 진행하는 기본 PVP(유저 간 대결) 모드와 원작에 없는 16인 실시간 서바이벌 모드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쉽게 플레이 가능한 아케이드 장르인 만큼 제일 많은 관람객들이 시연을 즐겼다.

관람객들은 PC게임 ‘테일즈위버’의 모바일게임 ‘테일즈위버M’과 ‘마비노기’의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의 시연을 통해서도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야외광장에 마련된 카카오게임즈 '프렌즈레이싱' 대전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정유라 기자>
야외광장에 마련된 카카오게임즈 '프렌즈레이싱' 대전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정유라 기자>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세븐나이츠2’ 등 원작 IP기반의 모바일 게임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달 6일 정식 출시를 앞둔 블소레볼루션은 PC게임 ‘블레이드&소울’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를 원작 감성에 충실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4년도 대전 격투 게임으로 인기를 모았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와 ‘세븐나이츠’ 후속작 세븐나이츠2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카카오프렌즈 IP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프렌즈 레이싱’ 부스에서  대전 체험존을 구성해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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