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으로 활용 가능…음성검색 기능 제공

네이버 지도 '애플 카플레이' 주행 화면.<사진=네이버>
네이버 지도 '애플 카플레이' 주행 화면.<사진=네이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에 iOS사용자들이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CarPlay)’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지도 iOS앱을 최신 버전인 5.2.6으로 업데이트하고 자동차와 연결하면 카플레이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주행 중 안전을 고려해 음성으로 장소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집·회사와 같이 즐겨 찾는 목적지로 즉시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파트 동 검색까지 가능할 정도로 세밀한 장소 탐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현재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이창희 네이버 지도 리더는 “네이버 지도 화면에서 장소에 대한 부가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이나믹 지도판 기능에 이어 카플레이 모드까지 출시했다”며 “향후 사용자 개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해 보다 스마트한 장소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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