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최대 50%할인’, 세븐스프링스 ‘4인 방문 1인 무료’, 빕스 ‘할인권 10% 가격 판매’

아워홈'A1엡버십 디너위크'(왼쪽), 세븐스프링스'11월 더블할인' <사진=각사취합>
아워홈'A1엡버십 디너위크'(왼쪽), 세븐스프링스'11월 더블할인' <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연말 모임이 많아지는 11월을 맞아 외식업체들이 앞다퉈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아워홈은 11일까지 ‘A1멤버십 디너위크(디너위크)’를 진행한다. 아워홈 A1멤버십 고객에게 저녁식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다.

A1블랙카드 고객은 50%, 일반카드 소지고객은 30~40%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고객도 현장가입 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아워홈의 9개 외식브랜드 19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삼양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세븐스프링스도 11월에 할인 및 프로모션 행사를 전 매장에서 실시한다.

세븐스프링스는 4인 이상 방문 시 1인 무료, 수험생 50% 할인, 재방문 고객 1만원 할인, 와인 1+1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인 이상 방문 시 1인 무료 행사의 경우 세븐스프링스 멤버십인 ‘그린 멤버스’에 가입해야 한다. 매장에서 신규 가입 후 즉시 할인적용이 가능하다. 행사는 이달 내내 진행되며 1인 무료 행사는 최대 2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온라인몰 G마켓을 통해 ‘빕스 1만5천원 할인권’을 90% 할인한 1천500원에 판매한다. 할인권은 11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할인권 사용 기간은 12월 6일까지다.

5만원 이상 주문시 1매 사용 가능하며 10만원 이상 주문시 최대 2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상시 제휴 할인과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연이은 11월 할인행사는 연말 모임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CJ푸드빌의 경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연매출을 확인한 결과 분기 매출 중 4분기 비중이 가장 높았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11월부터 각종 연말모임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고객들이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연말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8 3/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보면 2018년 프랜차이즈(직영) 업체의 올해 4분기 미래경기전망지수는 104.3점으로 지난 3분기(88.14)에 비해 크게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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