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석 규모 B737-800…내달 보잉737맥스 2대 도입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열린 ‘27호기 안전기원 도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열린 ‘27호기 안전기원 도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스타항공이 27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27호기 안전기원 도입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B737-800(189석)기다. 등록기호 HL8342를 달고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국제선에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은 또 다음달에는 보잉사의 737맥스 두 대를 도입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항공기다. 이 항공기는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종이다. 연료·정비비용이 낮고 최대 운항거리는 6천570km에 달한다. 이 정도 운항거리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싱가포르 등 주요 중장거리 노선운항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미야자키, 이바라키, 팔라완 등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운항하면서 실용적인 항공권으로 고객에게 여행편의를 제공해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으로 다양한 신규노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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