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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ENG, 3분기 누적수주 건설업계 1·2위삼성ENG, 7조3천억 수주로 3위…4·5위는 GS·대우건설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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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5  1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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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진=현대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건설 계열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업계 신규수주 순위 1·2위를 차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수주 순위가 5위권 밖이었지만 3분기 수주고를 늘리면서 2위 자리를 꿰찼다.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8조277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따냈다. 5일 현재 3분기 실적이 공개된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수주금액이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4조7천608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플랜트(1조7천947억원), 인프라(1조500억원) 등의 순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11억달러(약 1조2천억원) 규모 ‘투아스 터미널 2단계 매립공사’를 일본·네덜란드 업체와 공동수주했다. 올해 첫 해외수주였다.

투아스 항만단지에 387㏊의 신규매립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현대건설 지분은 약 3억9천만달러(약 4천억원)다.

3월에는 도시정비사업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서울 봉천4-1-2구역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1천986억원이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 99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4월에는 현대건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5천700억원 규모의 나보이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냈고 6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쌍용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1천821억원에 수주했다

8월에는 공공아파트 사업도 따냈다. 올해 첫 공공분야 수주다. 현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충주호암 A-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에 820억원을 투찰해 낙찰에 성공했다.

신규수주 2위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2월 대형 수주 소식을 알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말레이시아 정유공장(MRCSB)이 발주한 멜라카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을 지난 2월 초 3억5천만달러(3천750억원)에 수주했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멜라카 정유공장 단지 내에 디젤의 황 함량을 유로(EURO)5 등급 수준으로 낮추는 설비를 건설하고, 이와 연관된 각종 유틸리티와 오프사이트 설비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또 4월에는 태국 BCP사가 발주한 방착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2천900억원에 따냈다.

국내에서는 올해 5월 대림산업과 함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사업을 2천462억원에 수주했고 9월에는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맡게됐다. 동남1구역의 수주금액은 3천705억원이다.

8월에는 현대로템과 두산건설, 금호산업, 갑을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동북선경전철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지분은 3천454억원이다.

신규수주 3위는 삼성엔지니어링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8위로 비교적 낮지만 3분기까지 7조2천922억원을 따내 3위에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는 해외분야가 많다.

삼성엔지어링은 지난 2월 초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정유회사인 아드녹 리파이닝(ADNOC Refining)으로부터 원유처리시설(Crude Flexibility Project·CFP)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를 CB&I 네덜란드와 공동으로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수주분은 2조8천억원(26억달러)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또 같은달 19일 1조1천152억원 규모의 오만 정유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또 3월에는 아드녹 리파이닝으로부터 5천100억원 규모의 폐열회수처리시설(Waste Heat Recovery Project·WHRP)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9월에는 UAE에서 3조4천억원대의 원유처리시설·폐열회수처리시설 공사를 맡기로 계약했다.

신규수주 4~7위는 GS건설(6조6천510억원), 대우건설(6조5천322억원), 삼성물산(5조9670억원), 대림산업(4조2천224억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입찰 중인 추가 공사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 7위인 포스코건설은 비상장사로 아직 3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았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까지 6조1천186억원의 신규수주를 따냈다. 작년 3분기 수주금액은 7조489억원이다. 

시공능력평가 8·9위인 롯데건설·SK건설 역시 비상장사로 이날 현재 3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았다. 시공능력평가 10위로 상장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수주금액은 3조9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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