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회 운항…10번째 중국 본토 정기노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제주항공이 부산~옌타이 노선에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좌승민 부산지점장과 박성준 영남영업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 노선을 주4회(월·화·목·토)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10번째 중국 본토 정기노선이다.

또 40개 도시에 총 58개의 정기노선에 취항하며 중견 국적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부산~옌타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출발해 옌타이에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50분 도착하며 옌타이국제공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5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9시2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50분이다.

옌타이는 산둥성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항구도시다. 청나라 말기부터 산둥성의 주요 상항(商港)으로 발전해 1938년 시(市)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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