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연계해 상품 기획전 진행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롯데홈쇼핑이 국내 유명 크라우드펀딩 ‘텀블벅’ 과 연계해 우수 스타트업 상품에 대한 영상 콘텐츠 제작부터 판매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텀블벅은 아이디어 상품이나 콘텐츠를 보유한 창작자들과 후원자를 연결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텀블벅은 지난 5월 기준 회원 7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정 기간 동안 목표한 자금이 조달되면 창작자들은 사업 지원을 받는 시스템이다.

롯데홈쇼핑은 17일부터 두 달간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모바일앱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세상에 없던 패션소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20여 개 업체의 약 30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베스트 상품 1개씩을 선정해 상품 시연 영상을 소개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이색 아이디어 상품과 관련 시연 영상들이 화제가 되면서 고객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라며 “이에 우수한 상품은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대해 영상 제작, 상품 홍보, 판매 채널 확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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