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음악 레이블 사업 본격 진행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SM 가족으로 합류한다.

9일 에스엠컬처앤콘텐츠(SM C&C)는 음악레이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 : 311.4295133이며, 합병기일은 10월 15일이다.

울림엔터테이먼트는 지난해 기준 총 자산 51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117억3900만원, 당기순이익 19억7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중엽 대표가 지분 71.0%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으며, 그룹 인피니트를 비롯해 록밴드 ‘넬’,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 록밴드 러브홀릭 출신 보컬 ‘지선’ 등이 소속돼있다.

SM C&C는 에스엠이 지분 42.1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배우 장동건을 비롯해 김수로, 김하늘, 한지민, 공형진, 강예원, 김시후, 강호동, 신동엽, 김병만, 류담, 전현무, 장동혁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SM C&C는 이중엽 대표를 대상으로 9억9000여만원(34만6500주)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SM C&C는 “이 대표는 음반제작 및 연예 매니지먼트 전문가”라며 “당사의 음악 레이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주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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