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IP 활용 모바일게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프렌즈레이싱' 출시 예정

이달 25일 정식출시를 앞둔 모바일 전략 RPG‘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사진=카카오게임즈>
이달 25일 정식출시를 앞둔 모바일 전략 RPG‘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사진=카카오게임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RPG(역할수행게임), 캐주얼 장르의 모바일 신작을 출시해 유저몰이에 나선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인기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RPG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과 캐주얼 장르의 모바일게임 '프렌즈레이싱'을 올 4분기에 출시해 다양한 유저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5일 모바일 전략 RPG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년 간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해 온 ‘창세기전’의 IP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전략 RPG다.

원작의 스토리를 계승한 방대한 세계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80여 종의 영웅 캐릭터와 ‘비공정’, ‘마장기’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길드 간 치열한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출시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 밸런스·콘텐츠를 검토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사전예약 6일 만에 예약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상급 크리에이터인 ‘침착맨’, ‘울산큰고래’, ‘옥냥이’등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옮기면서도 전체적인 콘텐츠를 새롭게 재해석해 재미를 극대화시킨 창세기전을 만날 수 있다”며 “전략성이 강화된 수준 높은 전쟁 콘텐츠와 몰입도 있는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 '프렌즈레이싱'의 연내 출시도 준비 중이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로 친근함을 극대화 한 이 게임은 8종의 개성 넘치는 3D 캐릭터와 정글, 도시, 빙하 등의 트랙에서 즐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특징인 레이싱 게임이다.

이 게임은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예약자수 50만 명을 돌파했고, 2주 만에 120만 명을 달성해 관심을 입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레이싱 출시에 앞서 모바일 게임 플레이 채널 ‘카카오톡 게임별’을 통해 게임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프렌즈레이싱 IP 활용 스낵 게임 등을 지난 2일 공개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일 오픈한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전시전'에도 프렌즈레이싱을 공개하며 유저들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된 작품을 레이싱 휠로 구성된 어트랙션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전시관 전체를 레이싱 콘셉트에 맞는 조형물로 꾸며 이목을 끌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016년 출범 이후 고성장을 거듭해온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에도 다수의 기대작을 출시해 좋은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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