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연계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지난 15일 경기도 군포 산본에 신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KB국민은행 산본역지점에 KB증권 산본지점이 이전하며 새로 문을 연 WM산포역지점을 통해 KB금융 WM복함점포수는 총 60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CIB복합점포(9개소)까지 합친 그롭 내 복합점포 수는 69개소에 이른다.
KB금융은 WM복합점포 신설 목적으로 “윤종규 회장의 ‘One Firm, One KB’ 경영전략에 따른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 및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 충족을 위한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 차원”이라 밝혔다.
KB금융 복합점포에서는 고객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 개인별 투자성향과 금융 수요에 맞는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점포 내 마련된 ‘공동상담실’를 통해 은행과 증권 PB 서비스를 한 번에 받게 될 전망이다.
KB금융은 복합점포 신규 설치 기념 특판 행사도 진행한다.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의 특판DLB를 모집할 예정이며, KB증권 신규 오픈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도 제공된다.
박정림 KB금융 WM부문 총괄 부사장은 “KB금융그룹의 복합점포는 은행·증권의 우수PB들이 한곳에 모여 고객의 니즈(Needs)에 적합한 상품 제안 및 종합적인 금융상담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채널모델”이라며 “전(全) PB센터 및 주요 대도시에 복합점포 신설을 완료, 전국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은행·증권의 원스톱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 및 고객의 금융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