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질병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까지 보장
진단·입원·수술자금도 지급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한화생명은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을 폭넓게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착한 의료비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에 CI보험이나 건강보험에서 보장했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은 물론 발병률은 높지만 보장에서 제외되던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까지 빠짐없이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질병의 중등도와 관계없이 약관에서 정의한 질병코드로 진단이 확정되면 보장하도록 구성됐으며 진단자금, 입원자금, 수술자금까지 지급한다.

의료보장에 대한 고객 니즈가 큰 입원과 수술 보장도 특화했다. 중환자실입원특약(1일당 3만원), 상급종합병원입원특약(2일 이상 입원시, 1일당 2만원), 첫날부터입원특약(1일당 1만원)으로 다양화해,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입원 보장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자주 발생하는 질병의 수술보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13대질병수술보장특약을 통해 위궤양, 갑상선질환, 녹내장, 당뇨병, 고혈압 등을 원인으로 수술시 회당 50만원, 관절염, 백내장, 생식기질환 수술시 회당 20만원을 지급한다. 특정마취 및 특정수혈치료보장특약은 약관에서 정의한 특정 마취나 특정 수혈시 회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당뇨 및 합병증보장특약, 재진단암보장특약, 두번째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항암약물·방사선치료특약 등 고객들이 각종 질환을 폭 넓게 선택해 다양하게 보장 받을 수 있게 했다.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표준형과 실속형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실속형은 표준형 대비 해지환급금을 축소한 대신 보험료를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질환에 대한 진단, 수술, 입원보험금을 지급하는 생존 담보 중심의 상품”이라며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특약을 세분화해 자신이 원하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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