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재 장학금 및 리더십 양성 위해 4년간 6억2천만원 기부

스타벅스가 오는 17일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4주년 기념해 청년인재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가 오는 17일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4주년 기념해 청년인재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 오픈 4주년을 기념해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캠페인은 오는 17일부터 진행된다. 먼저 스타벅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청년의 꿈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기금모금 캠페인’이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빌딩 앞 광장(서울시 중구 무교동)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위해 1만원 이상 기부하는 시민 1천명에게 텀블러를 증정한다. 증정되는 텀블러는 스타벅스 스테인리스 스틸 텀블러 2종 중 1개가 증정된다.

2014년 오픈한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템은 판매시 300원을 적립해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년 간 총 6억2천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전국 1천200개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템 당 300원을 적립하는 ‘해피 커뮤니티 아워’를 전개하고, 최대 4천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인재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하고, 그들이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는 진정한커뮤니티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졸업까지 최대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8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됐으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