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3호 숲 조성, 사회적 책임 다하는 깨끗한 기업 이미지 강화”

이병우 롯데주류 강릉공장장(왼쪽 두 번째)과 ‘처음처럼 숲’ 조성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11일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주류>
이병우 롯데주류 강릉공장장(왼쪽 두 번째)과 ‘처음처럼 숲’ 조성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11일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주류>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롯데주류가 지난 11일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처음처럼 숲’에서 숲 완공을 기념해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숲 조성’ 프로젝트의 첫 활동으로 강원 삼척시 산불 피해지역 6천여 평에 나무를 심고 ‘처음처럼 1호 숲’을 완공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트리플래닛 연구에 따르면 ‘처음처럼 1호 숲’은 빗물을 연간 3천300만L(리터) 흡수할 수 있다. 또 54만6천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7만kg의 산소를 생산해 21만4천kg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생태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판식에는 롯데주류 이병우 강릉공장장을 비롯해 태백국유림관리소 조민성 팀장,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및 롯데주류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잡초제거와 비료주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물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해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1호 숲에 이어 2호, 3호 숲을 조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깨끗한 주류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처럼 숲 조성’은 숲을 가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수원 저장, 수질 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롯데주류와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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